최초의 3분
열린 우주와 닫힌 우주, 팽창과 수축, 빅뱅, 표준모델 등등 우주의 생성의 신비에 대한 의문은 누구나가 갖고 있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거기서도 우주의 시초 즉, 처음 1초, 1분이 지난 후의 우주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상상해 보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이런 궁금증을 풀기위해 이 책을 집어들게 되지만 그 해답은 여전히 남게 됨을 책을 덮는 이 순간까지 느끼게 된다. 대중을 위한 책이라고는 하나 쉽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입자와 입자(전자, 양전자, 뉴트리노, 광자, 렙톤등)간의 역학, 별들의 운행이야기, 도플러, 일반/특수 상대성 이론, 등방성과 균질성, 흑체복사, 진스질량과 같은 과학적 개념들을 접하다 보면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진도 또한 쉽게 나가지를 못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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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실용, 대화, 처세, 인간관계, 심리 등등의 살아가는 기술 또는 실용을 포장하고 쏟아져 나오는 책들에 대한 거부감이 늘 내 밑바닥에는 있다. 소위 인간을 매개로 하는 제반의 접촉관련한 것에 있어서 기술적인 면보다는 사람에 대한 생각, 존중, 배려, 헌신, 경청등과 같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에만 충실(겉과 속이 똑 같게)하는 것이 답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전에 어디선가 접한 것은 몸에 익을 정도가 되었으니 가끔은 이러한 기법, 사례, 조언등을 자기 것화 하는 것도 그다지 나쁘다고 볼 수많은 없을 것 같다. 늘상 대화를 함에 있어서 객체로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입장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을 하지 않았던 방식에서 바뀜과 함께 체화된 것은 "관심 ~ 느낌 ~ 열정"과 같은 순서로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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