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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나홀로 여행 :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품속 깊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휘돌아 해발 8백 50m에 위치한 삼성궁(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 은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이다. (소갯말) 하동 읍내를 들렀다 악양에 이르러 시각을 보니 7시를 넘고 있었다. 악양에서 지리산 청학동 가는 길을 Navigation이 일러준 대로 달리다 보니 산속으로 산속으로 향하는 비포장 도로가 내내 계속되었다. 가파른 경사에 꼬불꼬불 길을 한 참을 달려 들어가도 끝은 쉽사리 보이지 않아 길은 잘 못 든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슬금슬금 들었다. 때마침 차의 기름 불빛마저 들어오는 바람에 정말.. 더보기
출발! : 열흘간의 일주 월요일 아침들어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대는 지라 어제와 엄청나게 비교되리만큼 차갑기만 하다. 전국일주를 계획하고도 짐정리등을 끝내지를 못한 터인지라 새벽녘부터 서둘러야 했다. 옷가지류, 일정표, 가방, 카메라 및 노트북등 짐을 꾸리다보니 집사람과 아이들이 일어난다. 아침 부랴부랴 함께 하고 모두가 병원과 학교로 출근 및 등교를 하고 나니 집이 엉망이다. 하나 둘 손대다 보니 두어시간이 넘게 걸렸다. 계획된 시각보다 늦어졌지만 개운하다. 청소와 출발준비가 모두 완료된 상태. ... (중략) ... 직장생활 17년 정도가 된 듯 하다. 본의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2주간의 휴가... 이왕,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개가 된 것!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된 나 혼자만의 전국일주이다. 지금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