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를 부탁해 (Please look after mom)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 째다" 지하철 서울역, 토요일 오후 둘째네 가던 길에 아버지의 손을 놓친 어머니가 길을 잃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했던 엄마의 존재를 때늦게 강조하듯이 어머니의 관점으로 딸, 아들은 모두가 '너'로 인칭이 정리가 된다.(즉, 화자가 어머니이기도 하고 또는 제 3자이기도 하다. ) 너는 이 집의 셋째였다. 어머니를 잃어버리는 그 날도 너는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북데이를 가지고 있던 참이었다. 엄마를 잃고 나서야 회상을 하게 되는 '너'가 가진 기억 속의 엄마는 늘 부엌에서 일을 하거나, 생활을 위해 누에를 치고 누룩을 빚고 두부 만들 뿐만 아니라 쉴 새없이 재봉질, 뜨개질 밭일을 하고 있었다. '너'는 그런 엄마를 보고 속도 모르게 '엄마는 부엌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