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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

2009년 반쪽자리 전국일주 [개심사] 개심사(開心寺) 생소한 절이다. 마음을 열어주는 절? 수원에서 서산 이곳까지 2시간여 소요된 듯 하다. 가는 길에 스쳐가는 저수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떠오르는 곳과 유사한 곳인듯... (나중에 확인한 걸로는 주왕산 국립공원내 연못이 배경이었지만)도착한 개심사 입구에는 몇몇 도토리묵과 산나물 파는 가게가 있었다. 우선은 절을 둘러보기로 했다. 경내로 들어가는 길은 그야말로 호젓했다. “象王山開心寺“ 현판을 단 입구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ㅁ자 형태로 이뤄진 곳에 대웅전과 양 옆의 스님들이 묵는 곳 그리고 마당에는 6층 정도의 석탑이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몇백년(중건기준)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고 한다. 스님들 묵는 곳의 대청마루에 잠시 앉아 본다. 햇볕이 따사롭다. 오른 편에는 출입을 .. 더보기
나홀로 여행 :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품속 깊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휘돌아 해발 8백 50m에 위치한 삼성궁(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 은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이다. (소갯말) 하동 읍내를 들렀다 악양에 이르러 시각을 보니 7시를 넘고 있었다. 악양에서 지리산 청학동 가는 길을 Navigation이 일러준 대로 달리다 보니 산속으로 산속으로 향하는 비포장 도로가 내내 계속되었다. 가파른 경사에 꼬불꼬불 길을 한 참을 달려 들어가도 끝은 쉽사리 보이지 않아 길은 잘 못 든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슬금슬금 들었다. 때마침 차의 기름 불빛마저 들어오는 바람에 정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