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상록 마르코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Marcus Aurelius Antoninus)는 서기 121년에 태어나 162년 로마 황제에 올라 180년 돌연 죽음을 맞이하기 까지 18년간 재임한 인물이다. 「명상록」은 황제로서 전쟁과 통치의 기간동안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던 것을 단편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그가 밝힌 경구나 느낌들을 발췌하여 놓고 보니, 2천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별도로 주석을 달지 않아도 그대로 우리에게 와 닿는 것을 보니 놀랍다. 염세적 느낌의 글들도 있으나 이 또한 그가 삶에 대해 치열한 고민 끝에 관조하게 되는 수준까지 올랐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1. 배움에 대하여 - "나의 스승은 경기장에서 어느 한 편만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거나 그 일원이 되지 말라고 가르쳤다. 또한 힘든 일을 피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