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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앞으로의 인재상은?

2010년 1월 29일자 모신문에 실린 어느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는 느낌이 남달라 몇자를 기록삼아
적어둔다.  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프로(페셔벌)라고 칭해지는 인물들을 볼 때 마다 일가(一家)를 이룬 점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지만 철학과 인문적 소양 그리고 역사의식등을 두루두루 갖춘 분은 그들 중에서 발견하기가 참으로 쉽지가 않았다.

 중세 왕조 봉건시대를 지나 산업 혁명을 거쳐 고도로 산업화되고 정보화 되는 지금까지는 그런 분야분야별로 외골수적인 인재가 요구되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지식경제 시대에는 그것과 함께 전반적인 인문/사회적인 소양을 함께 갖추어 문(文)리(理)가 통합되는 통섭형 인재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통섭(統攝,Consilience)은 "지식의 통합"이라고도 함.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
 이러한 생각은 우주의 본질적 질서를 논리적 성찰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고대 그리스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두 관점은 그리스시대에는 하나였으나, 르네상스 이후부터 점차 분화되어 현재에 이른다. 한편 통섭 이론의 연구 방향의 반대로, 전체를 각각의 부분으로 나누어 연구하는 환원주의도 있다. (위키백과)

< 모 기업의 인재상 >

 굳이 이 기업에서 말하는 것처럼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앞으로는 논리와 가멍을 가진 통섭형 인물이 요구될 것이다. 앞으로는 기존의 전문가, 프로 못지않게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이 더욱더 많이 일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느 한 틀에만 매몰되지 않고 자연과학적 소양과 기술 공학적 지식 습득 그리고 인문사회적 교양과 경영,경제,정치,문화적 지식 함양을 통해 통합된 지식체계를 갖추어 나갈 일이다.  결국은 T자형이되 ㅁ자형의 형태를 항시 염두에 두고 자기 연마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주된 메세지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