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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경제학카페의 저자, 시사평론가 그리고 장관을 지낸 국회의원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저자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된 계기를 준 책. 통상 장관이면 그 분야에 대해 현상 파악과 함께 임기동안 자기의 역량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정도에서 評을 받게 된다. 이 책에서 확인해 보면, 하지만 저자의 경우는 보건복지 분야만이 아닌 국가 전반적인 비젼 즉, 현재 한국호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젼을 제시한다는 것은 단순히 볼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이러한 비젼을 고민하고 다듬어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위의 이력속에서 저자가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지평이 국가 지도자급을 넘어가고 있음을 보게된다. 저자의 폭넓은 시야와 안목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제대로 된 비젼의 내용에 대해서도 맘껏 그리고 흔쾌히 동의를 하게된다. Global Standard 기반의 선진 통상국가, 단순 소비 지원을 넘어 인적자원 개발과 사회적 자본 확충에 집중하는 새로운 성격의 복지국가인 사회 투자 국가. 향후 이나라가 지향할 모델로서 적확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무대에서의 업그레이드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수출 주도식의 Drive가 아닌 국가 모델로서의 선진통상 체제로의 변화를 꾀하고, 과거 성장논리속에 등한히 했던 복지도 이젠 당당히 새로운 산업의 한축으로 활성화 하여 인권과 국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단순 시혜와 일회성이 아닌 Systematic 접근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도 추가 창출하자는 것이 두번째 모델이다. 이 나라를 대상으로 놓고 고민을 해 보면 저자의 제시 모델로 귀결이 될 것이다. 이는 현재와 미래의 시대적 요청사항이자 생존 환경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러한 저자의 시각처럼 통 크게 보도록 하자. 제대로 보고 제대로 사람들에게 전하자. 제대로 된 사람들이 많아야 이나라가 개조가 된다. 물론 그전에 나부터 개조가 될 일이다. PS) 추가로 알게되는 Tip 성격의 지식이다. 2006 기준 취업자수 분포 현황이다. 제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서비스 분야 종사자임을 알수 있다. 정부 또한 향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자 하고 있으니 여기에 주목해서 Biz 또는 아이들의 진로를 가이드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향후 부족 예상 일자리 - 사회 서비스란? :교육, 보건, 사회복지, 보육, 문화, 환경, 서비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산업 - 간병인, 의사, 간호사, 방문간호 요원, 재활훈련요원, 노인과 장애인 활동 보조 요원, 시설 보육 교사와 탁아모등 * 2006 기준 취업종사자 분포 - 취업 종사자란? : 최근 1년동안 6개월 이상 취업하거나 구직활동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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