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닥치고 정치 시대를 살아가며 그 속에 담긴 뜻과 메커니즘을 그 만의 언어로 표현. 일반인의 시각과 일상의 관점에서 보면 거슬리는 표현도 있겠으나 이는 그야말로 곁가지일 뿐. 놀랄만큼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에 놀라게 된다.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인 정치를 외면하는 자신을 오히려 자랑스레 얘기하는 헛 똑똑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항시 주어지는 정보에 맞춰서 자신을 맞춤하거나, 맷집이 약한 이들은 책을 끝까지 읽기가 힘들수도. 무엇이 좌냐 우냐. 진보인가 보수인가? 이 구분에 대한 핵심을 찌르는 예시. 저자 曰 : 공포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우', 공포의 분배를 통한 참여/연대를 우선시하는 '좌'. 하지만 결국은 사람이 주제다. 사람에 대한 연민, 배려, 애정이 있는가 하는 점 이것이 본질이다. 좌냐 우냐가 아니라. 식민지, 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