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외과의(醫) 되기까지 그리고 되고 난 이후, 본인과 주변 선후배들이 경험한 수많은 건들에 대한 느낌을 풀어놓은 모음집이다. 그 이야기들 하나하나를 읽다보면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가 관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여 제목 또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이리라. 또한 이것은 시퍼렇게 살아 있어야 할 양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혼이 맑은 사람' 안철수와 '시골의사' 박경철. 둘간의 조합이 처음에는 의외였지만 그들의 별칭과 본 글에서 확인한 시골의사의 마음씨를 보면 충분히 서로 통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수없이 많은 수술과 응급실 상황. 그곳 그러한 일련의 시간들 속에서 그가 느낀 결론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다. 겸손이고 사람다와야 한다는 것을 그의 말에서도 알 수가 있다. " 인간의 역사란 이렇게도 .. 더보기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한 분야 자신만의 세계를 개척한 이들도 우리처럼 부족한 부분 많고 실수 또한 많다. 다만 다른 점은 삶의 중요한 기회를 잘 활용했다는 것이고 그 기회를 준비하고 투자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 출판사. 23명의 유명한 이들이 말하는 삶의 결정적 순간은 무엇일까? 어떤 이는 선명하게 그 순간을 기억하며 전과 후의 바뀐 삶을 이야기 하지만 딱히 그런 순간없이 왔던 이도 있다. 어쩌면 후자가 더 맞지 않을까 싶다. 결정적 순간보다는 매순간순간이 모여 조금씩 자신의 삶을 규정지어 나간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쨋든 그들이 말하는 그 결정적인 순간을 보자. ○ 박경철 - 갑작스런 아버지의 뇌출혈 입원. 그때 그 곁을 지켜준 두 친구가 있었다. 한명은 중환자실에 아버지를 두고 정신이 나간 그를 사흘 내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