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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대한다. 4대강 토건 공사에 대해서는 자연을 파괴하고 미래 후손들의 환경을 멋대로 담보잡는 행위이므로 반대하고 있다. 글 속에서는 현재 공사를 주장하는 이의 논거에 대해서 일일이 옳지 않은 허구라는 것을 사실에 근거하여 논박하고 있다. 또한 4대강에 대해서 시작을 하였지만, 글의 중반부터는 자연/환경등 근원적인 주제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국 4대강이라는 드러난 현상/사건이 결국 보면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탐욕, 유한할 수 밖에 없는 지구자원에 대한 절제없는 사용/낭비와 같은 현존하는 인류의 잘 못된 행태에 다름아님을 이야기 하고 있다. 60년대 이전만 해도 한강의 백사장에서는 사람들이 그야말로 더위를 식히고 겨울에는 얼음을 채취하고 했지만 지금은 콘크리트로 둘러쌓여 그 이전의 그 기억들이 그 세대.. 더보기
고민하는 힘 '고민하는 힘' '고민'이라는 키워드를 실마리로 해서 '나는 누구인가?',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청춘은 아름다운가?', '믿는 사람은 구원 받을 수 있을까?',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왜 죽어서는 안되는 것일까?', '늙어서 최강이 되라'와 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닿뜨리게 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저자의 에세이이다.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청소년 시절에 누구나 한 번 쯤은 가져보는 질문거리에 대해서 중년의 나이를 지나서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는 것을 두고서 '늦깍이(늦되는 사람)'라고 한 점에 대해 공감이 간다. 이 책은 또한 저자의 청춘을 수 놓은 우뚝 솟은 존재인 일본의 대문호인 나쓰메 소세키(1867~1916.. 더보기